인제대 ROTC 훈련병 사망 여지휘관 논란

최근 인제대 ROTC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유는 언론에 소개 된 훈련병 사망 사건 관련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서 여자지휘관이라서 신상 정보가 노출되었다고 하거나 여성이라서 더 논란이 되었다는 주장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접근 방식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제대 ROTC 에 대한 정보와 최근 훈련병 사망 사건 관련된 한 네티즌의 일목요연한 주장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ROTC 제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의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학군사관후보생) 제도는 대학생들이 군사 교육을 받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업과 병행하여 군사 훈련을 받습니다. 다음은 ROTC 제도의 주요 특징들입니다:

 

 

선발 과정:

• 주로 2학년 1학기 때 선발하며,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의 과정을 통해 선발됩니다.
• 선발된 학생들은 ROTC 후보생으로서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 과정:

• 학기 중에는 주 1~2회 군사학 수업을 듣고, 방학 기간에는 군사 훈련을 받습니다.
• 훈련 내용에는 전술, 리더십, 체력 단련 등이 포함됩니다.

 

임관:

• 대학 졸업 시 ROTC 후보생은 소위로 임관합니다.
• 임관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장교로서 복무해야 합니다. 육군의 경우 대개 2년 4개월 정도 복무합니다.

 

혜택 및 의무:

• ROTC 후보생은 장학금 지원, 훈련 수당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임관 후에는 장교로서 의무 복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목표:

• ROTC 제도는 우수한 대학생들이 장교로 임관하여 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후에도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OTC 제도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장교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인제대 ROTC 모집 관련 공고를 보니 남년 65,66기 후보생을 모집을 했는데요. 2024년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았습니다. 지원 자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2학년과 1학년이 중심이며 나이는 만 20-27세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년별 취득학점이 신청학점의 80%이상이면서 매학년 C 학점 이상인자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이 있는 인제대 ROTC 여지휘관에 대한 이슈를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언론에서도 다루어진 소식인데요. 여성 중대장에게 군이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태를 관리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가해자를 피해자처럼 감싸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이슈가 젠더 갈등으로 확산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젠더 갈등으로 프레임이 구축되는 순간 더이상 사건의 본질이 아니라 편가르기 싸움이 되기 때문에 지양할 필요가 있는데요.

 

 

 

성별 이슈가 아닌 다른 각도에서 접근한 한 네티즌의 글이 커뮤니티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점들을 지적했는지 보겠습니다.

 

 

참고로 인제대 ROTC 관련 몇기인지 혹은 당사자 이름 등 개인정보 관련 내용을 모자이크 처리한 점 인지바랍니다.

대신 여기서 문제의 핵심 중 하나는 '스포츠헬스케어학과'라는 전공인데요. 이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공과 훈련병 사망 사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라는 점도 미리 밝힙니다. 

 

 

 

 

 

 

위 글은 페이스북에서 한 유저가 올린 글입니다.

그리고 보배드림으로 다시 퍼져나갔는데요.

조회수가 5만명이 넘고 추천수는 2천명이 넘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인제대 ROTC 출신 여지휘관에 대한 논란은 젠더 이슈는 덮어두고 오히려 그의 전공에 대해서 더 디테일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1학년, 2학년 위주로 지원을 받기 때문에 스포츠헬스케어 분야에 완전한 전문가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일반인들보다는 건강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은 어느 정도 감안해서 사안을 보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