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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에 따른 보험료 계산 방법. 본문

보험학

보험금에 따른 보험료 계산 방법.

블로그주인장(Master) 2013. 6. 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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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산정_11spring.xls

지금 다루게 될 보험금과 보험료 산출 역시 실제 보험 상품을 기준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이론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이 내용

적어도 자신이 내는 보험료가 어떤 방식으로 산출이 되는 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 보험이든, 재해보험이든, 상해보험이든 간에 보험은 보험금과 보험료로 나누어진다. 


쉽게 말해 보험금은 소비자 입장에서 받을 돈이다. 

보험료는 내야 할 돈이다 


내가 보험금을 받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낸 보험료로 받게 되듯이, 내가 내는 보험료는 내가 받지 못할 때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된다. 

따라서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판매하고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사업비를 뺀 보험금, 즉 순보험금은 보험료의 합과 같아진다. 이때의 보험료를 순 보험료라고 한다. 

보통 보험학을 처음 배울 때는 생명보험을 기준으로 개념을 배우게 된다. 일단 사고가 명확하고 계산하기 쉽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순보험료를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간단하다. 보험료가 올라가면 보험금 역시 올라가야 한다. 정비례 관계이다. 

즉 내야하는 보험료가 적은데 보장금은 많은 보험금은 없는 셈이다. 하지만 분모인 가입자수가 변수이다. 

분모인 가입자수가 많아진다면, 보험료 역시 내려 가게 될 것이다. 분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것을 Pooling이라고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낸 만큼 받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리스크를 전이 시키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 


좀더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보겠다.

내가 올해 안에 죽을 확률은 10% 이다. 죽게 된다면 나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1억을 보장해야 한다고 하자. 

이렇게 된다면 나는 나 자신 스스로 보장 하는 보험에 가입하게 된 셈이다. 즉 가입자 수가 1명이다. 평균적으로 내가 부담해야 할 부담금은 1천만원이다. 1억원을 부담해야 할 확률 즉 사망 확률이 10퍼센트이기 때문이다. 수학적으로 그러하다. 

수학 포기자들을 위해 다시 설명해야 한다. (확률과 통계를 배워야 하는 이유)

90%의 경우 나는 죽지 않기 때문에 부담금액이 없다. 0원.

그러나 10%의 경우 죽으면 1억을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10% * 1억 + 90%*0 = 1천만원인 셈이다. 

반면에 나와 똑같이 올해 안에 죽을 확률이 10% 인 사람이 10명이 모였다고 하면 각자 모두 천만원씩만 부담을 하면 된다. 

천만원을 냈다고 해서 천만원을 돌려 받지는 못하지만, 죽게 된다면 1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사망을 해서 1억이 나가는 부담보다는 후자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대부분 성향은 리스크 회피형이기 때문이다. 

천만원도 큰돈이라 부담감이 별차이 나지 않는가? 이번에는 확률을 낮춰보겠다. 

현실적으로 올해 안에 죽을 확률이 10퍼센트면 너무 많으니 좀더 현실에 가깝게 조정해보자. 

1%의 사망확률이 있다고 하자. 

보장금액은 1억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평균 부담액은 1백만원이다. 계산 과정은 위와 같다. 

만일 똑같은 조건의 사람이 백명이 모두 보험에 가입 했다고 하자. 100 명중 한명만 사망하게 되고 보험금을 받게 된다. 

나머지는 1년에 100만원만 부담함으로써 사망 리스크로 부터 해결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보험의 역할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모두 사망확률이 다 다르다. 그래서 계산이 좀더 복잡하다. 

하지만 기본 매커니즘은 이와 같다. 또한 현실에서는 보험사가 사업을 하면서 들어가는 비용 역시 발생한다. 이 비용 역시 보험료에  추가가 된다. 

즉 우리가 내는 보험료는 다음과 같이 산정이 된다.

보험료 = 순보험료 + 사업비. 

사업비 역시 보험가입자가 많아 진다면 1인당 보험료는 낮아진다. 

사업비에 포함되는 임대료를 생각해보라. 보험 회사의 보험 상품 가입자가 100명이든 10,000명이든 임대료는 똑같이 나간다. 임대료가 100만원일 때 가입자가 100명이면 한명당 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해야 한다. 가입자가 만명이면 한명당 백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따라서 우리는 보험료를 볼 때 보장금액을 통해서 순보험료를 계산하고, 그 후에 차액은 사업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업비가 과도하게 많다면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합리적 선택을 하는 것이다. 

 또 반면에 사업비가 과도하게 적게 들어간다면, 가입자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회사는 적자를 보게 될 확률이 높으므로 보장을 받지 못할 확률 역시 증가한다. 

 이 두가지 모두를 잘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첨부파일은 변수가 좀더 복잡해질 때 보험료를 계산하기 쉽게 만들어진 엑셀 파일이다.

 변수만 바꿔가면서 입력하면 원하는 값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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