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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헬스 케어 산업과 구글

블로그주인장(Master) 2013. 6. 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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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 산업과 IT기업인 구글을 융합된다면?

대부분 실패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2011년 구글은 기업의 건강 기록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철수하고 말았다. 그것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왔다고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글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훌륭한 스마트 헬스 케어 산업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통과된 미국에서 통과된 건강보험개혁법이 가져온 변화, 그리고 가져올 변화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일명 오바마케어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미국 보건 정책 덕분에 미국 내 수많은 보험미가입자, 그리고 저소득층이 기존 보험회사들의 프리미엄 보험 상품보다 더 저렴한 건강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2014년 부터 본격 적용될 정책이지만, 이미 일부 변화는 일어났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13개의 보험회사를 선정하여 주민들이 상품들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사례처럼 다른 주들에게도 비슷하게 적용이 되어 시행될 것이다.

 이와 같이 시장이 커지면, 광고 시장 역시 확대 된다. 구글은 세게 최대 광고 플랫폼이다. 또한 보험과 같은 상품은 고관여 상품이며, 현대 고객들은 대부분 정보 수집 도구로 인터넷 검색을 활용한다. 구글은 검색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한다. 당연히 구글에는 보험사들의 광고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 

 구글은 애드센스라는 광고 툴을 이용해 인터넷 사용자들의 관심사를 활용한 효율적인 맞춤광고를 제공한다. 또한 검색 결과와도 연동이 되는 검색 광고 역시 제공한다. 또한 이 두가지 광고 플랫폼 역시 광고주의 이익을 확실히 대변하는 구글이기에 광고주에게 인기가 좋다. 당연히 수요가 증가하게 되며, 한정된 플랫폼에서의 늘어난 수요는 광고 단가 상승을 가져온다. 

 고스란히 구글의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보험회사 외에도 다른 의료서비스 공급자들을 통해서도 구글은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내과 의사, 치과 의사, 혹은 대형 병원, 요양소 같은 의료 서비스 공급자들 역시도 시장 확대에 준비를 하고 경쟁을 해야 한다. 늘어난 공공 보험 시장은 소비자에게 의료비 공제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경제적 유익을 제공한다. 

그에 따라 의료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며, 의료 서비스 시장 역시 성장한다. 더 많은 의료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위치기반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광고 역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라는 훌륭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구글이기에 이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게 된다. 

 

 미국의 공공 보험 정책 변화라는 사회적 환경 외에도 구글이 가지고 있는 서비스 역시도 큰 가능성을 열어둔다.

 바로 구글 글래스이다. 





  미래의 눈이라고 불리는 구글 글래스는 시각 정보를 분석하고 또 그것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기에 아주 최적화 되어있는 기술이다. 

이 미래의 눈을 통해 의료 서비스 및 건강 관리 프로그램, 혹은 영양 성분 평가, 의료 교육 서비스 등 헬스 케어 산업 거의 전반적으로 혁신을 가져 올 수 있다. 

  환자의 차트를 보기 위해서 다른 전자 장비 없이 구글 글래스를 할용하는 의사들이 나타날 수 있다. 간단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 탑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식단 조절을 해야 하는 환자가 구글 글래스를 통해 식품을 구매 할때 적절성 여부를 판단 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이 식품에는 내 몸에 맞지 않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데 구글 글래스가 사용될 수 있다.

 수술 집도 과정에서 구글글래스를 통해서 멀리 떨어진 의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며 조언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한쪽은 수술을 집도하고, 한쪽은 그 영상을 보며 환자의 상태를 살피면서 환자의 혈액량, 혈압, 심박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다. 

 이와 같이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 하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전망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구글이 의료 솔루션 서비스를 직접 출시했을 때 이미 한번의 실패를 경험한 것은 우연은 아니다.

 구글은 현재 분명히 몇가지 약점과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먼저 구글 글래스는 여전히 엄청난 잠재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의료 개혁으로 인해 광고 수익이 증가 한다고 해도 지난 해 5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공룡기업에게는 푼돈일 뿐이다. 

 삼성이 차세대 먹거리로 의료서비스업을 선정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헬스케어 산업 진출로 인한 결과는 구글의 로드맵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다. 

 하지만 IT 산업에서 아니 모든 산업에서 선점 및 독점이 가져올 수 있는 효과는 예측불허이다. 

 구글의 플랫폼, 구글 글래스와 같은 신기술, 여전히 성장 중인 인터넷 광고시장. 

 분명 이러한 전망은 맹목적인 낙관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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