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상식. 펀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1

 펀드란? 

 펀드란 쉽게 생각하면 기금이란 뜻이다. 

 펀드는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모은 돈, 또는 그 돈이 모여 있는 서류상의 단체 혹은 회사를 말한다. 

 유니세프 역시 국제연합아동기금 UNICEF 즉  펀드 Fund 이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재테크용으로 말하는 펀드는 무엇인가?

 즉 재테크를 위해 모은 돈이라는 뜻이다. 단순히 혼자 모으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모아서 만든 재테크를 위한 즉 수익을 위한 재산의 집합이다. 

 

 펀드를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이유는 아마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용어 때문일 것이다.

 개념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닌데, 사용하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깐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펀드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용어들을 정리해보겠다. 

  1. 펀드 좌수

 펀드 좌수는 펀드를 사는 단위를 말한다. 보통 우리는 주식을 사고 팔때는 100주를 샀다느니, 1000주를 샀다느니 하는 식으로 말한다. 그런데 보통 펀드를 말할 때는 얼마짜리 펀드를 넣었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런데 주식과 마찬가지로 펀드 역시 가격이 바뀌게 되므로 기준이 되는 단위가 필요하다. 

 또한 1주당 주식 가격을 주가라고 하는 것처럼 펀드 1좌당 가격을 기준가라고 한다.

 이해하기 쉽도록 아래에 표로 정리해 두었다. 

구분	주식	펀드
거래단위	1주	1000좌
가격	주가	기준가

2. 평가금액

평가금액 = (잔고좌수 * 기준가)÷1,000 

계산식은 사실 간단하기는 하기도 하지만, 이것을 보는 것 마저 귀찮거나 머리아프다 생각하면 굳이 이렇게 볼 필요도 없다. 

위 사진처럼 알아서 평가 금액이 구해지니깐 ㅎㅎ

5월 2일 자 날짜를 보면 펀드 좌수가 1000개인데 평가금액도 1000개면 기준가는 1000원이다. 보통 대부분의 펀드들이 1000좌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런데 16일에 똑같이 10만원을 입금했는데 펀드 좌수는 20만개가 아니라 더 적어졌다.

평가 금액이 오른 것이다.

그래서 같은 좌수만큼의 펀드를 보유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주식으로 생각하면 10만원 하던 주식이 11만원이 되어서 

100만원 투자하면 10주를 사던 것을 9주밖에 못사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가치는 올랐으므로 평가금액은 올라가는 것이다. 

3. 환매

 환매란 다시 되판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니면 은행에서 적금이나 정기 예금을 찾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또는 주식을 매도한느 것으로 보면 된다. 

 암튼 펀드 좌수는 줄어들고 대신 현금을 받는 것이다. 물론 위의 예시와 다른 점들이 존재하기는 한다. 

 예금자 입장에서는 중도해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대신 적금을 중간에 깨면 약정이자를 다 지급 못받는 것처럼 펀드도 일정 기간 안에 환매를 하게 되면 환매 수수료를 부과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