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권리금 알아보기[바닥권리금,영업권리금,시설권리금 등 종류와 구조] FEAT.음식점 노하우

상가 권리금 알아보기[바닥권리금,영업권리금,시설권리금 등 종류와 구조] 

FEAT.음식점 노하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부동산 및 사업 영역에서 중요한 요소인 권리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권리금은 사업을 시작하거나 장소를 이전할 때 발생하는 중요한 비용입니다. 
이 비용의 종류와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닥권리금]
첫 번째로 알아볼 권리금은 '바닥권리금'입니다. 바닥권리금은 지역권리금 또는 자리권리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권리금은 말 그대로 사업이나 상점이 위치한 장소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역세권인 경우 바닥권리금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바닥권리금은 가격이 변동성이 크고 평가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건물주가 이 권리금을 요구하며, 계약서에서 보증금으로 처리되기도 합니다.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았다면 권리금을 돌려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중개인이나 부동산 업자가 이 권리금을 남용하거나 속이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업권리금]
두 번째로 알아볼 권리금은 '영업권리금'입니다. 영업권리금은 기업이 독점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초과 수익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회계학의 영업권(goodwill)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업권리금은 월순익의 10배에서 20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산됩니다. 그러나 영업권리금의 평가는 일반적으로 어렵고 명확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산정이 쉽지 않습니다. 학원 업종에서는 학생 수로 영업권리금을 평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명확한 편이지만, 음식점과 같은 업종에서는 계절이나 매출의 불안정한다는 점에서 평가가 어렵습니다. 또한, 영업권리금은 매각 시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나 계약 갱신 시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차권리금]
세 번째로 알아볼 권리금은 '임차권리금'입니다. 임차권리금은 상가나 사무실 등의 임대계약 시에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금액입니다. 임차권리금은 일반적으로 보증금이라고도 불리며, 임차인이 임대물건을 사용 중에 생기는 손해나 미납 등으로 인한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지불됩니다.

임차권리금은 임대기간이 종료되었을 때 임차인이 임대물건을 원상태로 반납하고 나면 임대인에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차인이 계약 조건에 위배되거나 임대물건에 손상을 입혔을 경우, 일부 또는 전액을 임차인에게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점포권리금]
마지막으로 알아볼 권리금은 '점포권리금'입니다. 점포권리금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이나 점포의 입점 권리를 얻기 위해 입점자가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입점자는 인기 있는 상권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점포를 개설하기 위해 점포권리금을 지불합니다.

점포권리금은 임대인에게는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입점자에게는 원하는 위치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점포권리금은 일정 기간 동안만 유효하며, 임대계약이 종료되면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상으로 권리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권리금은 사업이나 임대계약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며, 그에 따라 특징과 지불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권리금에 대해 약정하기 전에는 계약서를 자세히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점의 권리금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음식점의 권리금은 일반적으로 해당 음식점의 브랜드, 노하우, 레시피, 운영 방식 등을 인수하는 데 지불되는 금액입니다. 이는 기존 음식점의 인기와 매출에 기여하는 요소들을 이어받기 위한 비용으로서 지불됩니다. 음식점의 권리금은 대부분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하며, 그 기간이 경과하면 새로운 인수자가 추가적인 권리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음식점의 권리금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고 해서 기존의 단골 손님이 계속해서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맛과 서비스의 퀄리티가 예전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단골 손님이 이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주인이나 주방장이 식자재를 구매할 때 돈을 빼돌리거나 저품질의 재료를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1인 운영 식당의 경우에도 권리금을 지불하고 음식점을 인수한다면, 손맛이라는 것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 운영에서 중요한 부분은 레시피와 요리 방법뿐만 아니라, 손질과 조리 방법에 있어서도 실력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주인이라고 해서 즉시 예전과 같은 맛을 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음식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먼저 요리학원에 다니거나 음식점에서 일해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를 통해 식당 운영 방식과 요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좋아하더라도 음식점 운영은 노력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준비와 경험을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리금 사기와 관련하여 언급한 사항은 음식점 인수와 운영의 어려움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는 주인이 고의적으로 사기를 일으키거나 손님을 속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새로운 주인이나 후임 사장이 이전과 같은 수준의 맛과 경영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경험과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