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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Fighter of the World
PM PO 차이점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포지션 이해하기 본문
요즘 스타트업에서 뜨는 직군은 무엇일까요?
일단 개발자는 항상 유망한 직군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개발자를 제외하고 나면 한창 퍼포먼스마케터가 뜨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때 몸값을 많이 올려놓았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어찌됐든 요즘 뜨는 직군 중 하나는 바로 프로덕트 오너입니다.
흔히 PO라고 많이 합니다.
핀테크 유니콘 기업인 토스에서는 작년 한해 PO를 두자릿수 채용한다고 하는데요. 경력 3년 이하라고 하는 걸 보면 완전 C 레벨은 아니고 실무에 당장 투입할 인재들을 많이 뽑겠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심지어 이런 기사도 나왔습니다.
개발자보다 귀한 PO라니 뭔가 웅장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PO가 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Product Owner라는 걸 모르는 건 아니고요.
Product Owner가 정확히 뭘 하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사실 PM이라는 직무와 상당히 겹치는 느낌이 납니다.
PM은 프로젝트 매니저를 가리킬 때도 있고요.
프로덕트 매니저를 가리킬 때도 있습니다.
그냥 둘다 혼용해서 쓰기도 하고요.
결국 Owner와 Manager의 차이라고 이해가 대충 되는데요.
사실 오너가 관리도 해야 하는 걸 보면 이 둘은 비슷하다고 봐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좀 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해당 포지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PM과 PO의 차이에 대해 챗지피티한테 먼저 물어봤는데요.
가끔 틀린 답을 많이 하긴 하는 데 또 이런 종류의 질문은 잘 정리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PM(Product Manager)과 PO(Product Owner)는 둘 다 제품 관련 역할을 수행하지만, 조직의 구조와 업무 책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PM(Product Manager)은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고 제품 전략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PM은 고객 요구사항과 시장 동향을 이해하고, 제품 비전과 로드맵을 개발하여 제품 팀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향상시킵니다. 또한, PM은 제품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을 개발하며,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조율합니다. PM은 제품의 성과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반면, PO(Product Owner)는 스크럼 개발 방법론에서 주로 사용되는 역할입니다. PO는 고객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제품 백로그를 관리하며, 제품 팀과의 소통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제품의 기능과 특징을 설명합니다. 또한, PO는 스크럼 팀과 함께 작업을 조직하고 스프린트 계획과 리뷰에 참여합니다. PO는 개발 중인 제품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품의 기능 및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PM과 PO의 차이점은 조직의 구조와 역할 책임에 기인합니다. 일반적으로 PM은 제품 관리에 대한 전체적인 책임과 비즈니스 측면을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PO는 스크럼 개발 방법론 내에서 팀과 밀접하게 협력하여 제품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발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음.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될 수 있는데요.
스크럼 개발이라는 용어가 또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럼 스크럼 개발에 대해서도 알아보시죠.
스크럼 개발 방법론은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를 포함합니다:
스크럼 팀(Team): 스크럼 팀은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핵심 팀입니다. 일반적으로 팀은 개발자, 테스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역할의 구성원들로 구성됩니다. 팀은 자율성을 갖고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스프린트(Sprint): 스프린트는 스크럼의 핵심 개발 주기입니다. 보통 1주부터 4주 정도의 짧은 기간으로 설정되며, 팀은 각 스프린트에 대해 일정한 목표를 설정하고 완료해야 할 작업들을 선택합니다.
제품 백로그(Product Backlog): 제품 백로그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제품의 기능들을 포함하는 작업 목록입니다. 제품 백로그는 우선순위에 따라 정렬되며, 스크럼 팀은 각 스프린트에서 작업을 선택하여 완료해야 할 목록을 구성합니다.
스프린트 계획(Sprint Planning): 스프린트 계획은 각 스프린트의 시작 전에 수행되는 회의입니다. 팀은 제품 백로그의 항목 중에서 스프린트 동안 진행할 작업을 선택하고, 해당 작업들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합니다.
데일리 스크럼(Daily Scrum): 데일리 스크럼은 매일 진행되는 짧은 회의로, 팀원들이 자신의 작업 진행 상황과 어려움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팀은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조율할 수 있습니다.
스프린트 검토(Sprint Review): 스프린트 검토는 각 스프린트가 끝난 후에 진행되는 회의입니다. 팀은 완료한 작업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제품의 진행 상황을 스폰서나 이해 관계자들에게 보고합니다.
스프린트 회고(Sprint Retrospective): 스프린트 회고는 각 스프린트가 끝난 후에 팀이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하는 회의입니다. 팀은 자신들의 작업 방식과 프로세스를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수립합니다.
스크럼은 짧은 개발 주기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며, 고객의 요구사항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스크럼 개발 방법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채택되어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에서 전환할 수 있을까?
PM PO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하다가 프로덕트 오너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요.
일단 스타트업 경험이 많다 보면 따로 PM이나 PO 포지션이 없고 누군가가 알아서 리드해서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당 직무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퍼포먼스마케터로 일할 때 그런 경험이 많았습니다.
신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다 했으니까요.
디자이너와 개발자와 협업도 하고요.
그걸 매니징하는 것이 프로덕트 매니저일텐데 그 역할을 한 것이고 해당 프로덕트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일했으니 프로덕트 오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선 충분하지 않습니다.
혹시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하면서 추후 커리어 전환을 PM이나 PO로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볼 수 있겠습니다.
도메인 지식 확보: 제품 관리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 관리에 대한 이해와 스크럼 개발 방법론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교육 및 인증: PM이나 PO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인증을 수료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제품 관리 또는 스크럼 관련 인증(Certified Scrum Product Owner, Certified Product Manager 등)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참여: 제품 관리나 스크럼에 대한 실제 경험을 쌓기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규모의 제품을 개발하고 관리하며, 이를 통해 제품 관리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멘토링 및 네트워킹: 경험있는 PM이나 PO와 멘토링 관계를 형성하고, 관련 커뮤니티 또는 행사에 참여하여 네트워킹을 확장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른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팀 내 이동: 현재 속한 조직 내에서 PM 또는 PO 역할에 관심을 표현하고, 역량을 증명하여 팀 내 이동을 시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조직 내부에서의 이동은 일반적으로 신뢰도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터로부터 PM 또는 PO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련 역할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여 전문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스크럼(Scrum)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반복적이고 적응적인 개발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스크럼은 애자일(Agile) 개발 방법론의 일종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촘촘하게 조율하고 고객 요구사항의 변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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