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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시대의 부민 고소 논쟁. 그리고 세종의 절충론의 문제점
'부민고소'의 찬반을 둘러싼 논쟁은 세종1년 (1419년 : 세종의 즉위년인 1418년-8월 11일에 정사를 시작- 과는 구분되어야 함) 부터 세종 29년(1447년)에 이르기까지, 약 30여년간 전후 10차례에 걸쳐 일어난 세종대의 대 논쟁이었다. 이 논쟁의 발단은 세종 1년 (1419)년 2월 17일에 있었던 참찬 김전의 발언에까지 소급된다. 먼저 김전은 "신문고"와 관련하여 세종에게 이렇게 말한다 : 우리 조정에서 격고擊鼓하는 법을 창설한 지도 이미 여러해가 되었습니다. 지금 전하께서 총명 인자하시와, 매양 아래 사람의 심정을 막힘없이 위로 통하게 하시는 데도 때로는 격고하는 자가 간혹 순서를 밟지 않고 직접 위로 하소연하기 때문에 죄를 입기도 하니, 이렇게 격고하는 자에게 죄를 주는 것은 백성으로..
기타 이야기
2015. 6. 4.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