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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테슬라 가격 인하 전략 현재까지는 성공적

블로그주인장(Master) 2023. 7. 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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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테슬라는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466,140대의 차량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에 테슬라는 차량 생산을 거의 480,000대로 증가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 가격 인하 전략이 확실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테슬라는 대량 생산 업체로의 전략적 선택을 했습니다," 
자문회사 오토모빌리티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빌 루소(Bill Russo)가 BBC에 한 말입니다.

"이것이 판매 증가의 주요 요인이었으며, 주로 대량 생산되는 모델 3와 모델 Y가 가격 전쟁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는 덧붙였습니다.

투자 회사 웨드부시큐리티즈(Weedbush Securities)의 댄 아이브스(Dan Ives)또한 "중국에서의 가격 인하는 테슬라에게 매우 성공적인 포커 수작이었습니다,"라고 BBC에 인터뷰 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북미 이후 테슬라의 두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현지 전기차 제조사들과의 경쟁을 겪고 있어 가격을 인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베이징에 본사를 둔 리오토(Li-Auto)는 6월에 32,575대의 전달량을 기록하여 3개월 연속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상하이에 본사를 둔 니오(Nio)와 광저우에 본사를 둔 샹팽(Xpeng)은 해당 달에 각각 10,707대와 8,620대로 전달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 수출 시장이 북미인데 테슬라 가격 인하 정책은 현기차의 점유율을 위협하게 됩니다.



또한 수출 시장 뿐 아니라 안방 시장 역시 타격을 피할 수 없습니다. 테슬라 가격이 한국 시장에서도 내리기 시작했으니까요.

국내 전기차 가격이 12% 내렸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전략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 반가운 일이기도 한데요.
경쟁사들 입장에선 고민이 많이 될 듯 하네요.


다시 글로벌 시장 이야기로 돌아와서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드리(Modi)와의 만남 이후 머스크(Musk)는 테슬라를 인도로 가져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테슬라 사장 머스크는 중국 방문 후 3년 만에 첫 중국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요.
테슬라는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점점 증가하는 경쟁과 고객 대출 비용의 영향으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올해 가격을 인하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4월에 테슬라는 반복되는 가격 인하로 인해 이익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가격을 안정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에서 "우리는 '가격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규모에 맞는 가격 절감을 통해 접근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당시 테슬라는 자동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1분기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4분의 1 증가한 것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격 인하와 원자재 및 기타 상품의 높아진 비용으로 인해 동일 기간의 이익은 24% 감소했습니다.

테슬라는 7월 19일에 2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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